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영화를 찾고 있다면 넷플릭스 영화 '노트북'을 추천한다. 이 영화는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은 멜로 로맨스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써진 소설이 아름다운 영화로 재탄생되면서 이 영화는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휩쓸면서 흥행에 대성공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 영화의 전체 줄거리와 실화 및 해석을 리뷰해본다.
넷플릭스 추천 영화 노트북 전체 줄거리
영화는 평화로워 보이는 하얀 병원에서 시작된다. 그곳엔 곱고 우아한 외모의 노부인이 있었다. 점잖고 친절해 보이는 노신사가 한 권의 노트북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마치 낯선 사람을 보는 것처럼 그를 쳐다보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에게 따스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노트에 적혀있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의 시점은 약 40년 전이었고, 주인공은 노아 캘훈(라이언 고슬링 배우)이라는 남자와 앨리슨 앨리 해밀튼(이하 앨리, 레이첼 맥아담스 배우)이라는 여자였다. 앨리는 도시에 살고 있는 부유한 부부의 딸이었다. 그녀가 17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어느 한적한 작은 마을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그 마을엔 그녀와 같은 나이의 노아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놀이공원에서 처음 서로를 마주치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협박에 가까운 뉘앙스로 그녀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 그녀는 그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그의 열렬한 사랑 표현에 홀린 그녀는 결국 그와의 데이트를 승낙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시작했고 이후 그들은 매일 붙어 다녔다. 그들은 성향이 매우 잘 맞았다. 소년은 매우 자유분방하고 쿨했으며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밝고 유쾌한 소녀였다. 그녀는 지금까지 부모님이 만든 새장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자유롭게 살고 있는 그 소년이 참 멋있어 보였다. 둘은 정말 순식간에 사랑에 빠졌다. 그들은 여느 연인처럼 티격태격 싸우기도 했지만 서로에게 미쳐있었기 때문에 잠시 싸우더라도 금세 화해하는 행복한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했다. 그들은 함께 만들어갈 행복한 미래를 상상했다. 두 사람은 미래에 푸른 벽과 넓은 창이 있는 순백의 집을 짓고 그 안에 화실을 만들어 그림을 그리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자신들이 미래에도 항상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그녀의 휴가기간도 끝이 났다. 그녀는 뉴욕의 대학을 가야 하기 때문에 도시로 돌아가야만 했다. 게다가 그녀의 부유한 부모님은 가난한 그 소년과의 교제를 격렬히 반대했다. 두 사람은 크게 다투게 되었고 결국 이별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다. 그는 그녀에게 매일 그녀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가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서 단 한통의 답장도 받지 못했다. 두 사람을 반대한 부모님의 훼방으로 그의 편지가 그녀에게 전해지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편지를 거부한다고 오해했고, 그녀는 그가 그녀를 잊었다고 오해했다. 그렇게 오해가 커지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접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에는 전쟁이 발발했다. 그는 끔찍한 전쟁터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녀는 유쾌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했다. 어느새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완벽하게 잊을 수는 없었다. 그녀는 혹시라도 그가 다쳐서 병원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간호조무사 일에 자원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그를 닮은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됐고 그 남자에게 끌리게 됐다. 그는 론 하몬드 주니어(제임스 마스던 배우)라는 이름을 가진 매우 부유한 남자였다. 그는 모자람이 없어 보이는 남자였다. 그는 재력도 대단했고 무엇보다 멋진 외모와 매우 명석한 두뇌를 겸비했다. 그는 온 마음을 다해 그녀와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결국 결혼을 약속한다. 그 사이 노아는 그녀를 계속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바라 왔던 순백의 집을 짓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집은 그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다. 그의 미래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더 이상 그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심지어 길에서 그녀를 우연히 발견했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행복한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그는 집을 짓는 일에 점점 더 집착하게 된다. 그는 그녀가 꿈꾸던 집을 훌륭하게 완성하면 그녀가 돌아올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품었다. 그는 점점 망가져갔고 이제는 거의 병자 같은 몰골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약혼자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신문에서 그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된다. 그녀는 결혼 준비 중이었지만 그에게 흔들리는 이 감정을 하루빨리 정리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녀는 그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그들은 편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멋진 약혼자가 있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노아였음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아직도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약혼자를 배신하는 일이 너무나도 힘에 겨웠다. 그녀는 갈등 속에서 괴로워했다. 그런 그녀를 보는 것은 그에게도 괴로운 일이었다. 두 사람은 또다시 다투었고, 그녀는 그를 떠나 약혼자에게로 갔다. 가는 도중 그녀는 뒤늦게 그녀의 어머니가 숨겨왔던 그의 수많은 편지들을 읽었다. 그가 썼던 편지에는 '나는 널 사랑해. 언젠간 우리가 다시 만나길 바라. by. 노아.'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소년과 소녀의 첫사랑 결말
그녀는 약혼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그러자 그는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고 말하며 그녀가 흔들리지 않도록 설득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맨 처음 노신사와 노부인의 상황으로 돌아간다. 노신사는 노부인에게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부인은 무언가를 떠올렸다. 그녀는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였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노신사는 "여보! 기억을 되찾았군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껴안았다. 두 사람은 꼭 껴안은 상태로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재회의 춤을 췄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낳았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함께 한 세월을 회상했다. 노트북에 적혀있던 두 청춘남녀들의 이야기는 바로 이 노신사와 노부인의 러브스토리였다. 그녀는 치매를 앓았다. 자신의 병을 깨달은 그녀는 그에게 우리들의 젊은 날 러브스토리를 매일 읽어달라는 부탁을 했었다. 그래서 그는 매일 그녀를 찾아가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읽어주었던 것이었다. 과거의 그녀는 약혼을 파기하고 그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검은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할 동안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는 나이가 들어 치매에 걸리자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는 그녀를 여전히 사랑했기에 잠시라도 그녀의 기억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녀가 기억을 되찾았다.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추며 행복을 만끽했다. 그렇지만 잠시 후 그녀는 갑자기 눈빛이 변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에게 당신은 누구냐며 따졌다. 그는 그녀를 안고 사랑한다고 외쳤다. 그러자 그녀는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간호사들의 제지로 또다시 헤어진다. 그는 지병을 앓고 있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그는 일분일초라도 그녀의 곁에 있고 싶었다. 그는 몰래 그녀에게 가려고 했지만 병원의 간호사가 이를 제지했다. 간호사는 그에게 병원 규칙상 그가 그녀를 만날 수 없음을 고지했다. 곧이어 간호사는 "제 말의 뜻을 잘 이해하셨죠? 두 사람은 오늘 만날 수 없어요. 저는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갈 거예요. 한동안 이곳에 오지 않을 겁니다."라고 그에게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간호사의 센스 있는 말을 들은 그는 노부인을 만나러 간다. 노부인은 불안에 떨며 "당신이 나에게 오지 않을까 봐 무서웠어요, 여보. 내 기억이 완전히 사라질까 봐 나는 너무 두려워요."라고 그에게 말했다. 그러자 그는 절대로 그녀를 떠나지 않겠다고 그녀에게 맹세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날한시에 세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편히 자요. 우리 또다시 만나요."라고 맹세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영원의 세계로 간다. 다음 날 간호사가 눈을 감은 두 사람을 발견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실화 소개 및 해석 리뷰
이 영화는 평생 서로를 사랑한 노신사와 노부부의 이야기를 한 사람이 스토리텔링 해주는 방식으로 연출했다. 그들은 격정적으로 아름다운 연애를 했고, 이후 늙고 병들 때까지도 서로를 사랑했다. 두 사람은 단 한순간도 서로를 떠나지 않고 사랑의 감정을 나누었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서로를 사랑한다. 일부 사람들은 노신사가 론 하몬드일 거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추측의 가장 큰 이유는 두 사람은 모두 금발인데, 자녀들의 머리카락 색깔이 검은색이었다는 것이다. 론의 머리카락 색깔은 검은색이다. 하지만 영화의 전개상 노신사는 노아일 확률이 훨씬 높다. 또한 남편인 사람이 굳이 다른 남자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려줄 이유가 없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 스토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조부모님들의 실화를 아름다운 소설로 완성했다. 그러므로 노신사는 론이 아니라 노아라는 것이 정론이다. 이 영화는 사랑의 기적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누군가가 어떤 사람을 만나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놀라운 기적이다. 심지어 그 두 사람이 죽는 날까지 평생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에 가깝다. 필자는 약 2년 전 결혼했다. 결혼을 하면서 나의 배우자에게 했던 말이 있다. 그것은 "당신에게 나의 남은 인생을 모두 줄 것을 약속해요."라는 말이었다. 사람의 인생을 길다. 사고를 당하지 않는 한 요즘 평균수명은 백세시대라는 별명을 가졌다. 그런 긴 수명을 가진 인간이라는 존재가 인생의 대부분을 한 사람에게 바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감히 맹세하건대 나 역시 영화 노트북의 노아와 앨리처럼 사랑을 하고 싶고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건 어쩌면 동화 속 유니콘과 같은 존재일 수 있다. 하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그것은 얼마든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평생을 약속할 수 있는 열정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나와 내 배우자가 평생 동안 열정적이고 진실한 사랑의 약속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노트북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이 내용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