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 2022. 10. 10.

브루스 올마이티 2003 영화 전체 줄거리 짐 캐리 근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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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캐리-천지창조-코미디영화-포스터
브루스 올마이티(2003) 짐 캐리, 제니퍼 애니스톤, 모건 프리먼

브루스 올마이티는 코미디의 대부 짐 캐리의 매력이 매우 돋보이는 영화다. 그의 유머러스한 연기는 매우 과장된 표현이 특징이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코믹하고 유쾌하다. 미국의 '원조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불리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감성 연기도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영화는 신을 저주했지만 신의 권능을 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유쾌하고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짐 캐리의 근황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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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놀런(짐 캐리 배우)은 미국의 지역 방송국의 핸섬하고 저명한 리포터였다. 그는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리포터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시시한 일 따위를 소개하는 흔해빠진 리포터를 관두고 유명한 뉴스의 메인 앵커가 되고 싶어 했다. 어느 날 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가 일하는 방송국 뉴스 채널의 메인 앵커였던 사람이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그는 그 앵커 자리를 자신이 차지할 것이라고 거의 확신했다. 그러나 그의 라이벌이 앵커의 후임자로 선정됐다. 생방송 중에 이 사실을 들은 그는 눈에 눈물이 고인 채 할 말을 잃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아 생방송 중 온갖 추태를 부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방송사고로 그는 결국 리포터 일자리마저 잃게 된다. 직장에서 쫓겨난 그는 집으로 가던 중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하고, 그의 차는 손상된 채로 발견되었고, 키우던 개는 그의 소파에 오줌을 누는 불행한 일들을 겪었다. 그는 쉴 새 없이 계속되는 불운에 시달렸다. 그는 신을 탓하고 세상을 저주했다. 그의 여자 친구인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 배우)는 힘들어하는 그를 정성껏 위로했다. 그러나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집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그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혔다. 그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차를 거칠게 운전했다. 결국 그는 자동차 사고까지 나고 말았다. 차사고까지 나자 분노가 극에 달한 그는 신을 향해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어서 자신의 물음에 속히 대답하라며 신에게 소리를 질러댔다. 그때 그의 무선 호출기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호출기에는 모르는 번호인 555 0123이 찍혀있었다. 그는 그것을 무시했으나 호출기의 알람은 다음 날까지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울렸다. 화가 난 그는 그것을 집 밖으로 던지고 부수지만, 망가진 호출기임에도 불구하고 알람은 계속해서 울렸다. 결국 그는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다. 전화를 걸었더니 자동 음성 메시지가 나왔다. 수화기 너머로 어떤 건물 7층으로 오라는 음성 메시지가 들렸다. 만약 그가 오지 않으면 올 때까지 계속해서 메시지 호출을 보낼 것이라는 경고를 들은 그는 결국 그 건물을 찾아간다. 그가 찾아간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있었다. 그때 어떤 남자(GOD, 모건 프리먼 배우)가 그에게 청소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는 이 부탁을 무시했다. 그는 힘들게 7층의 계단을 올라갔다. 그런데 그가 힘겹게 올라간 7층에는 아까 1층에서 봤던 남자가 있었다. 그는 이 남자가 자신을 놀렸다고 생각해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알 수 없는 능력을 보여주며 그를 놀라게 했다. 깜짝 놀란 그는 그 남자에게 정체를 물어보았고, 그 남자는 "나는 신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브루스에게 전지전능한 힘을 주겠다고 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여긴 그는 건물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불운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그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본다. 놀랍게도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그가 이것저것을 시도하며 감탄하고 있을 때 그의 앞에 다시 신이 나타났다. 그에게 생긴 능력에는 조건이 있었다. 신은 그에게 전지전능한 능력을 마음껏 써도 되지만 그 누구에게도 자신이 신이라는 사실을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 능력으로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어쨌든 그는 매우 즐거웠다. 그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새로 생긴 위대한 능력을 마음껏 즐기고 사용했다. 마치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그는 그레이스에게 찾아갔다. 그리고 두 사람은 행복한 하룻밤을 보낸다.

신이 된 남자의 엔딩 스토리

그런데 다음날 그는 깜짝 놀랐다. 그의 머릿속에 온갖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그는 그것을 무시하고 특종을 찾아 돌아다녔다. 사실 그는 특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특종을 만들어냈다. 그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그는 Mr.특종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유명인사가 된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예전에 자신이 원했던 앵커자리를 뺏은 라이벌을 괴롭혔다. 그 결과 그는 앵커가 됐다. 그는 매우 행복감에 젖어 그레이스를 찾아가 그가 뉴스 앵커가 된 사실을 자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나에게 할 말은 그게 전부야?"하고 실망감을 표했다.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에 또다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혼란스러웠던 그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신을 만나 이 목소리에 대한 자초지종을 물었다. 신은 그 목소리가 온 세상 사람들이 기도하는 소리라고 했다. 그리고 계속 무시했다가는 감당할 수 없을 거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신은 그에게 자신이 준 능력으로 일주일 동안 얼마나 많은 선행을 했는지 물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없었다. 그는 그의 놀라운 능력을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향해 썼었다. 그의 귓가에는 사람들의 기도소리가 더욱 많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괴로웠던 그는 모든 기도를 컴퓨터 파일로 바꿔 하나씩 살펴보기로 했다. 그러나 그에게 쌓인 요청은 벌써 1,527,503개였다. 그는 최선을 다해 기도에 응답했다. 모든 기도에 응답을 해주자마자 이번에는 순식간에 약 300개의 기도가 쏟아졌다. 화가 난 그는 모든 기도에 'YES'라는 답을 주었다. 이후 그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파티장에 갔다. 파티에 참석한 한 여자가 그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그는 놀라긴 했지만 딱히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순간을 그레이스가 목격했다. 그녀는 분노해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는 괴로워하며 신에게 "어떻게 하면 그녀가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신은 본인도 그런 것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부터 그녀의 곁을 맴돌며 그녀에게 신의 계시를 내렸다. 그는 그녀 주변의 모든 것을 사용하여 그녀에게 '브루스에게 연락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그녀는 냉담했다. 그는 그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녀가 그를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그녀에게 주문을 걸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녀는 냉정하게 자리를 떠났다. 한편, 그가 yes를 보낸 기도들의 결과는 지구에 큰 혼돈을 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종말이 올 것이라며 폭동을 일으켰다. 세상은 엉망이 되었다. 그는 신을 찾아갔으나 신은 그에게 스스로 해결하라는 말을 남겼다. 천만다행으로 폭동은 일단락됐다. 그는 엉망이 된 세상 속에서 커다란 공허함을 느꼈다. 그는 이제 신의 능력을 함부로 남용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세상 사람들을 돕기 시작한다. 그렇게 선한 행동을 하던 그는 문득 그레이스의 소원이 궁금해졌다. 그는 서둘러 그녀의 기도를 검색했다. 그는 그동안 그녀가 그를 위해 기도했던 수많은 목록들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도 그녀가 하나님께 기도 중이라는 알람이 뜨자 그는 그녀를 찾아갔다. 그녀는 서럽게 울면서 신에게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브루스를 사랑하는 것이 너무 괴롭다며 그를 잊도록 도와달라고 빌고 있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울면서 신에게 "나는 신이 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커다란 트럭이 그를 덮쳤다. 그는 순백의 방에서 깨어났고 그곳에서 신을 만났다. 신은 그가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담담하게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신에게 말했다. 그녀를 누구보다도 사랑해 줄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신은 "그게 바로 진짜 기도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그는 눈을 번쩍 떴다. 그레이스는 그가 차에 치여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두 사람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코미디의 제왕 짐 캐리 근황 소식 알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짐 캐리가 누군지 당연히 알 것이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타고난 잘생긴 얼굴에 과장된 표정을 잘 소화하는 배우다. 그는 과도한 오버를 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그의 익살스러운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가 촬영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영화는 '마스크'다. 이 영화에서 그가 표현한 주인공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감히 흉내 내지도 못할 정도의 엄청난 하이텐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했을 당시,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로 이 영화는 흥행했다.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코미디의 제왕'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이후 그는 '트루먼 쇼'로 또 한 번 세상을 뒤집었다. 그 영화에서 그는 유쾌한 코미디 연기는 물론이고, 크나큰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는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명작 중 하나로 아직까지도 칭송받고 있다. 그리고 그는 브루스 올마이티, 이터널 선샤인, 예스맨 등 매번 흥행에 성공하는 흥행작들을 내놓았다. 현재 그는 올해 60세를 맞이했다. 그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왕성한 배우 활동을 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 그는 은퇴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쾌하고 코믹한 삶을 살았던 과거의 삶도 사랑하지만, 정적이고 영적인 삶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본 것 같다며 자신의 배우로서의 삶이 '충분했다.'라고 표현했다. 올해 2011년 4월 개봉했던 '수퍼 소닉 2'를 마지막으로 이제 그의 새로운 영화는 더 이상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더 이상 스크린에서 그를 볼 수 없다면 팬들은 매우 슬퍼할 것이지만 그래도 그의 건강과 안녕을 응원하며 팬으로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만약 그가 정말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을 내놓지 않더라도 그는 '코미디 영화계의 영원한 제왕'으로 오래도록 팬들의 마음속에서 익살스럽고 유쾌한 캐릭터로 살아 숨 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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